
2014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한평생을 함께한 노부부의 삶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화면 속에서 그려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노부부의 조용하지만 깊은 사랑이 영화는 강원도 횡성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조병만 할아버지(98세)와 강계열 할머니(89세)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두 분은 결혼한 지 76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며 함께합니다. 할아버지는 언제나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사소한 일에도 함께 웃고 장난을 칩니다. 영화에서 가..

영화 ‘써니’는 2011년에 개봉한 강형철 감독의 작품으로, 두 개의 시대를 넘나들며 청춘의 우정과 추억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학창 시절에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친구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써니’라는 이름으로 뭉친 7명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이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영화의 감동을 더해줍니다. 지금부터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과 그들이 지닌 매력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써니'의 주인공 나미 – 수줍음 많지만 성장하는 캐릭터‘써니’의 주인공 나미(심은경/유호정 분)는 전라도에서 서울로 전학 온 소녀로,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따뜻함과 강한 의지가 숨어 있으며, 친구..